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9년 남북미정상회동 (문단 편집) ==== 언론 ==== * 해당 회담 자체가 매우 갑작스럽게 진행된데다, 마침 장소인 판문점 공동경비구역도 군사 보안 문제로 민간 통신이 매우 어려운 지역이다 보니 회담을 보도하는 방송사들이 [[https://www.yna.co.kr/view/AKR20190630056900005?input=1195m|방송에 심한 어려움을 겪었다.]] 화면이나 음성에서 인사들의 동선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고, 화질, 음향 상태가 틈만 나면 엉망진창이 되는 바람에 앵커들이 '방송 상태가 고르지 못한 점을 사과드립니다'라고 연이어 사과 멘트를 할 정도였다. 보통 정상회담 같은 거대한 국가행사가 잡히면 방송사 측에서 신속하게 전문팀을 꾸려서 파견하는 것이 일반적인 절차인데, 정말 급작스럽게 일어난 행사라서 어쩔 수 없었던 모양이다. * 갑작스러운 해당 회담으로 인해 주말 정규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결방되었고, 정규 뉴스 편성 시간은 대폭 확대되었다. 일부 불만이 있었긴 하나 급작스러운 상황과 이슈의 주목도 때문에 시청자들도 이해가 된다는 분위기였다. 남북미정상회담의 시청률은 27%에 달했다고 한다.[[https://www.youtube.com/watch?v=sLBe0LXAnho|#]] * SBS는 회담이 길어지자 당일 오후 4시 생방송 예정이던 [[SBS 인기가요]]를 긴급하게 녹화로 전환하였고, 이후 편성인 [[런닝맨]]과 [[집사부일체]]는 예고 없이 결방시켰다. 이 때문에 런닝맨 팬들의 반발이 있었다. [[미운우리새끼]]까지 결방할 수는 없었는지 이날 [[SBS 8 뉴스]]는 7시 30분으로 시작시간을 당기고 1시간 30분 확대편성을 하였다. 여담으로 오프닝 타이틀에 나오는 스튜디오 부감샷 부분에는 북미 정상이 만나는 그림을 꽉꽉 채워넣었다. [[https://youtu.be/wChFLisEITY?t=77|타이틀 영상]] * KBS는 평소 주말 [[KBS 뉴스 9]]를 30분간 편성하는데, 이 날은 50분으로 확대 편성하였다. 타 지상파와 달리 50분짜리 뉴스라 잘 눈에 띄진 않지만 이 날 뉴스는 '''단신조차도 없이 모든 리포트가 남북미정상회담 관련 소식으로 채워졌다.''' 보통 특집이라도 일반뉴스를 단신으로 뉴스 끝에 어느 정도 집어넣는데, 이 역시 전례없는 편성. 그리고 뉴스 9 종료 직후 특별대담 프로그램이 편성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뉴스 프로그램 안에서 패널 대담이 진행된 타 방송국의 뉴스와 동일하게 특집이 구성된 셈이다. * MBC 역시 마찬가지로 [[뉴스데스크]]는 주말편성인 8시에서 평일구성인 7시 30분으로 시작시간이 당겨졌고, 1시간 20분으로 확대 편성되었다. 그리고 평소라면 주말에 볼 일이 없던 [[왕종명]] 앵커가 등판하여 주말 단독앵커인 [[김수진]] 기자를 보조했다. 이 또한 전례없는 풍경이라 할 수 있을 듯한데, 보통은 아무리 큰 사건이 터져도 해당 근무시간대의 담당 앵커가 스튜디오를 지키는 게 관행이기 때문이다. 예외가 있다면 전 보도인력이 총동원되는 선거 특집방송 정도인데, 이는 몇 달 전부터 '기획단'을 꾸려 방송할 정도의 대특집으로서 예외적인 경우이다. 즉 사건이 터져서 속보가 계속되어도 진행자가 근무시간을 오버하며 계속 방송을 이어가는 경우는 있을지언정, 아예 다른 날의 근무자가, 그것도 평일 메인 앵커가 등판하는 경우는 사실상 거의 없다.[* 아주 드물지만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일단 타사이지만 JTBC에선 박근혜 탄핵 소추안이 본회의에 통과된 그날 당시 뉴스룸에 금토일 진행이던 전진배 앵커 대신 손석희 사장이 등판한 적은 있다. (이후 손석희 사장 본인이 이를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여겨 탄핵 인용일에는 정상적으로 전진배 앵커가 등판했다.) 하지만 평일 메인앵커와 주말 메인앵커가 동시에 등판한 경우는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 날 왕종명 기자는 리포트를 위주로 진행하고 김수진 기자는 앵커로서 후반부 북한전문기자와 함께 패널대담을 이끌었다. * 종합편성채널들도 정규 방송을 중단한 채 뉴스특보 방송을 이어갔고, 보도전문 채널 두 곳도 특보 체제로 전환되어 실시간으로 소식을 전했다. * [[조선일보]] 트위터 계정은 이 날 '''[[장비를 정지합니다|활동을 정지했다]].''' 타 종편/보수언론 계정들이 논조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기본적인 속보는 충실히 타전하고 있었던 데 비해 조선일보는 침묵 상태를 유지하다 오후 4시쯤 겨우 1개의 뉴스만 올렸으며, 그나마도 정상회담 소식이 아니라 우리공화당의 천막설치를 막으려고 서울시측에서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대형 화분 관련 내용이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일행이 오후 2시에 DMZ를 방문하고, 해당 트윗이 올라오기 직전인 오후 3시 46분에 남북미 정상회담이 역사상 최초로 이루어졌는데도 엉뚱한 뉴스를 올리고 있었던 것. 이에 진보적 성향의 누리꾼들은 해당 트윗 밑에다 '''다른 언론사 뉴스 속보들을 답멘션해주며''' 조롱했다.[[https://twitter.com/Chosun/status/1145240957018730497|#]] 조선일보 계정은 다음날 오전 자사 홈페이지의 상보를 인용하여 정상회담 소식을 올렸다.[* 사실 조선일보 소셜미디어 계정은 속보보다는 주로 자사 기사에 토를 달아 비꼬며 풍자하는 내용을 많이 올리긴 한다. 하지만 중요할때는 본사의 방침을 따라간다] * 폼페이오가 '문재인의 요구가 우리에겐 큰 도전이었다'는 발언이 소개된 뒤인 2023년 1월 26일, [[문화일보]] [[이도운(언론인)|이도운]] 논설위원은 '[[문재인 정부]]의 외교참사다'라고 평가했다. [[https://youtu.be/EMiBaM5zBs0?t=200|해당 채널A 영상]]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